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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리, 돌봄:기금 Ⅱ] 서대문지구 마을모임 (11/17 어깨동무도서관)

작성자
울림두레생협
작성일
2023-12-01 10:35
조회
70


상반기에 진행했던 “나, 우리, 돌봄:기금” 이야기자리에 이어 11월부터 두 번째 이야기 자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상반기 이야기자리에서 조합원님들께서 말씀하신 3가지 돌봄사업계획 “노인돌봄센터, 돌봄활동공간, 어린이식당”에 대해 상상하는 자리를 열어보았습니다.

첫 이야기자리는 11월 17일, 서대문지구에서 매달 진행되는 마을모임에서 열렸어요. 3가지 주제에 대해 참석 조합원님들이 가지고 계신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눠주셨습니다.

[노인돌봄센터]

연세가 있으신 우리 부모님들의 일상을 보면 순간순간마다 어려움의 고비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택시를 부를 때라든지 마트 계산을 하는 순간 같을 때요. 그럴 때마다 부모님 이동을 도와드리는 동행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이 또 어려움을 토로하시는 부분이, 전화상담을 할 일이 생겼는데 ARS로 넘어가면 소통이 어려워져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고 해요. 하루종일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무료하게 보내지 않고 기본적인 생활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돌봄활동공간]

돌봄활동공간은 다목적적인 공간으로 사용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을 더해 말해보자면 따뜻하게 몸을 지질 수 있는 온돌방, 자유롭게 요리도 하고 사람들과의 교류도 할 수 있는 곳, 너른 마당이 있는 공간이면 더 좋겠네요. 공유 냉장고도 외부에 설치해서 내가 한 반찬이 많이 남았을 경우, 다른 사람들과 나눠먹을 수 있도록 ‘나눔 냉장고’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돌봄활동공간 한켠에서는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를 하며 하루를 뜻 깊게 보내실 수 있는 작은 공간이라도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어린이 식당]

어린이 식당에서 장보기 충전금이 사용 가능하게 하면 어떨까요? 부모님이 미리 돈을 충전해놓고 자녀들이 그 비용으로 어린이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간은 소규모로 운영해도 괜찮다 생각하는데 학교나 학원 근처 등 어린이들이 오며가며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한다는 사실은 중요할 것 같아요.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컵치킨, 떡볶이,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생협음료수 등으로 구성하고 모두 생협 생활재를 이용하면 좋겠지요. 한가지 아쉬운 건 지금 생협 시스템으로는 포인트 지급이 되는 편의점에 비해 적립이 안되는 단점이 있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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