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즉석밥 취급 불가

장욱희 | 2014.01.03 17:26 | 조회 1485

유기농즉석밥



용기는 안전한 것인가? 용기는 시중 제품과 같은 것으로, 환경호르몬 검사를 한다면 국가 기준치 이하인 불검출로 나오겠으나, 우리 기준으로는 인체 유해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구매 후 제품을 전자레인지에 덥히거나 팔팔 끓는 물에 넣어야하는 부분이 걸렸는데, 제품 공정을 확인해 보니 용기에 생쌀을 넣어 그 채로 밥을 하여 밥이 뜨거울 때 필름지로 포장한다는 부분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밥맛을 좋게 하기 위해 사용한 해양심층수는 환경 파괴의 주범입니다.



소비자로 보면 시중보다는 안전한 제품(보통 시중 제품에는 산미제로 미강추출물이 들어 갑니다.)이 생협에 많았으면 싶지만, 환경을 지키며 우리 농산물로 우리가 함께 안전하게 살고자 하는 생협의 원칙에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저희 단협의 2013년 10월 검토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외여행, 캠핑을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정 급하면 어차피 용기 문제도 있으니, 시중제품 그냥 사 먹고 생협은 즉석밥 안 만들었으면 합니다. 금방 한 밥을 유리 용기에 냉동했다가 다시 찌면 밥맛이 끝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