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마을모임 후기-순두부비빔밥

일시: 11월25일(금) 오전10시

장소: 마을언덕 홍은둥지

참석자: 김은영 김정화 박인숙 이경숙 이종숙 정미옥/ 여은영 

오늘 참 가을가을한 날씨였습니다. 바람이 조금 불긴 했지만 낙엽들은 우수수 떨어지고 햇살은 따스했습니다. 

길바닥에 뒹굴고 있는 낙엽들을 보고있자니 또 한해가 지나가는 시간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연 초에 계획했던 일들은 이루지도 못하고 있는데 벌써 11월도 가버렸네요. 

2022년을 마무리하는 마음이 덜 아쉽도록 남은 시간도 잘 살아가 보려 합니다. 

오늘 서대문지구 마을모임으로 모였습니다. 

소식지 표지에 실린 김정화조합원의 반려묘 "마리"의 이야기를 읽으며 반려동물도 함께 행복해지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순두부비빔밥" 만들어보았습니다.

청국장을 으깨고 여러 양념들을 넣고 조물조물 섞어준 뒤 각종 야채와 순두부를 넣고 비비는 비빔밥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주변에 다시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밥은 각자 집에서 먹기로했습니다. 

참여한 조합원들이 서로 역할을 나누어 협력하다보니 금방 만들었네요. 

특별하지도 않는 평범한 재료들로 만들어도 멋진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네요. 

각자 준비해온 용기에 만들어진 양념장과 채소들을 담고 점심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 부지런히 집으로 향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 우리의 식탁이 조금 더 소박해지기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