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활동

서대문지구

2023년 4월 마을모임 후기-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관한 동네 수다회

작성자
여은영
작성일
2023-04-25 13:13
조회
89
일시: 4월25일(화) 오전 10시30분

장소: 마을언덕 홍은둥지 2층 공동체공간 “숨”

참석자: 강순영 변경미 전미옥/ 여은영

 

앞으로는 생선을 먹을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내용조차 어려운 이 문제에 대해 국민 모두가 정확한 정보를 알기 힘들지요.

그래서 4월 마을모임은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관심을 한번 가져보자는 뜻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두레생협, 한 살림, 행복중심생협들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입장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생협들의 입장은 거의 동일합니다.

생협은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있고 기후위기 시대 함께 살아가야 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조합원들과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지구 환경의 생태계 파괴가 기후위기로 되돌아와 인류의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가속화 되는 시대에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기 한다는 일본정부를 규탄합니다.

또한, 국민의 건강과 생존권을 위해 앞장서야 할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아야 하는 국민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제라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후쿠시마 사고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겠다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밝히고 반드시 일본 정부의 방류 계획을 철회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2011년 3월11일. 후쿠시마 원전의 핵연료가 녹아내리며 수소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녹아내린 핵연료는 위험한 방사선과 더불어

고온의 열을 뿜어냅니다. 이 열을 식혀주지 않으면 핵연료가 다시 폭발해 제 2의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핵연료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냉각수를 매일 주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일 퍼붓는 냉각수과 지반의 지하수가 녹아내린 핵연료와 접촉하여,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에는 120만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남아있으며, 매일 170톤씩 불어나고 있습니다.

녹아내린 핵연료와 만난 냉각수는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되고, 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험한 독성 물질인 중준위 방사능 폐기물이

됩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정화 작업하여 보관 중이라고 하지만, 120만톤의 오염수의 72%에는 여전히 세슘, 스트론튬, 코발트60,

플루토늄, 탄소14등의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남아있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삼중수소는 무려 860조 베크렐이나 남아있지요.

골수암과 백혈병을 일의는 스트론튬은 무려 최대 기준치의 2만배나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탄소14는 애초에 정화할 수도 없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방류, 수증기로 대기 방출, 고형화해 땅에 매설, 지하 저장, 지층 주입 등 5가지 안을 검토하며 오염수를 수습하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결국 가장 싸고, 가장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고 합니다.

오염수는 바다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땅에 저장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환경운동연합 자료 참고)

 

오늘 함께 자리한 조합원중 후쿠시마 출신의 일본인 조카며느리가 있는데, 후쿠시마에 사는 친정식구들, 동네 사람들조차 그 위험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합니다.

비록 오늘 적은 수의 조합원이 모여 작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이 문제는 너무나도 중요한 생명의 문제이기에 우리는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류를 막기 위해 힘을 모아야합니다.

더 많은 관심과 하나됨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미래 세대들에게 위험한 지구를 물려주어서는 결코 아니 될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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