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활동
서대문지구
2024년 10월 마을모임 후기 - 서울미술관&석파정
작성자
김승혜
작성일
2024-11-01 13:47
조회
111
일 시 : 2024년 10월30일(수) 오전 10시 30분~12시
장 소 : 서울미술관 & 석파정
참석자 : 김경화 김유진 김윤정 서정임 이경숙 장지혜 최유영 / 김승혜
가을 공기는 여름엔 느끼지 못했던 특별한 향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답답하고 묵직했던 여름과는 달리 가볍고 상쾌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고 근처 공원에서 숨을 깊게 들이쉬는 것만으로도 가을을 만끽한 기분이 드는 10월입니다.
10월 서대문지구 마을모임은 서울 미술관 관람과 석파정 산책을 했습니다.
서울 도심 속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미술관 앞에 도착한 조합원들과 들뜬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1층부터 자유롭게 관람을 했습니다.
이번 미술관 소장품전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에서는 신사임당부터 김환기, 유영국, 이중섭, 천경자에 이르기까지 한국미술사를 대표하는 대가들의 걸작을
소개 하고 있네요.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과 더불어 예술가들이 직접 쓴 편지와 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이우환의 대형작품 <Dialogue>와
이중섭의 미공개 편지화를 최조로 공개하여 특별한 예술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조합원중에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 계셔서 작품마다 궁금해 하는 것들을 자세히 설명도 해 주시고. 본인 에게도 좋은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해주셨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석파정으로 이어지는데 미술관 옆. 도심 속에 이런 곳이 있다니! 석파정을 처음 보면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조합원들이 다 같이 “와~~~” 하며 환호를 했습니다. 도심 속에 아름다운 자연 정원이 펼쳐지고, 가을 하늘처럼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이 석파정의 풍경에
빠져들게 하네요.
왕이 사랑한 정원, 빼어난 산수와 계곡 사계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으며 왕의 국사와 쉼이 모두 이루어진 곳,
주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산책로, 그리고 곳곳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 까지...
석파정에는 곳곳에 소나무가 많아, 오래된 한옥의 고풍스런 멋과 잘 어울리며, 특히 사랑채 옆에 심겨져있는 ‘천세송’은 천년을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지어 졌으며
약 650년의 세월 품고 있는 노송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거북이는 장수와 재운을 상징하는 동물로, 거북 모양을 닮은 거북 바위와 석파정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너럭바위.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거대한 바위는
인왕산이 가진 웅장함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형상이 코끼리를 닮았다 하여 ‘코끼리 바위’로 불린다고 합니다.
이곳에 왔으니 사진으로 한번 남겨봐야 하지 않을까요? 조합원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부암동 한복판에 믿기지 않는 공간에 감탄하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산책한 조합원들이 하나같이 석파정 자연풍경에 감탄하여 오늘 마을모임은 그 어느때보다
생생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높은 산에 오른 것도 아니고, 서울에서 벗어난 것도 아닌데 이런 풍경을 즐길 수 있다니! 잠시 여행을 떠나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촉촉해진 아침 공기에 담긴 갈색의 가을.
변해가는 가을을 느끼며 잠시 주변을 둘러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고,
가을엔 우리 마음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길 기대하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가을이 되시기를 바래요.


장 소 : 서울미술관 & 석파정
참석자 : 김경화 김유진 김윤정 서정임 이경숙 장지혜 최유영 / 김승혜
가을 공기는 여름엔 느끼지 못했던 특별한 향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답답하고 묵직했던 여름과는 달리 가볍고 상쾌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고 근처 공원에서 숨을 깊게 들이쉬는 것만으로도 가을을 만끽한 기분이 드는 10월입니다.
10월 서대문지구 마을모임은 서울 미술관 관람과 석파정 산책을 했습니다.
서울 도심 속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미술관 앞에 도착한 조합원들과 들뜬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1층부터 자유롭게 관람을 했습니다.
이번 미술관 소장품전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에서는 신사임당부터 김환기, 유영국, 이중섭, 천경자에 이르기까지 한국미술사를 대표하는 대가들의 걸작을
소개 하고 있네요.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과 더불어 예술가들이 직접 쓴 편지와 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이우환의 대형작품 <Dialogue>와
이중섭의 미공개 편지화를 최조로 공개하여 특별한 예술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조합원중에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 계셔서 작품마다 궁금해 하는 것들을 자세히 설명도 해 주시고. 본인 에게도 좋은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해주셨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석파정으로 이어지는데 미술관 옆. 도심 속에 이런 곳이 있다니! 석파정을 처음 보면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조합원들이 다 같이 “와~~~” 하며 환호를 했습니다. 도심 속에 아름다운 자연 정원이 펼쳐지고, 가을 하늘처럼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이 석파정의 풍경에
빠져들게 하네요.
왕이 사랑한 정원, 빼어난 산수와 계곡 사계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으며 왕의 국사와 쉼이 모두 이루어진 곳,
주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산책로, 그리고 곳곳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 까지...
석파정에는 곳곳에 소나무가 많아, 오래된 한옥의 고풍스런 멋과 잘 어울리며, 특히 사랑채 옆에 심겨져있는 ‘천세송’은 천년을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지어 졌으며
약 650년의 세월 품고 있는 노송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거북이는 장수와 재운을 상징하는 동물로, 거북 모양을 닮은 거북 바위와 석파정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너럭바위.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거대한 바위는
인왕산이 가진 웅장함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형상이 코끼리를 닮았다 하여 ‘코끼리 바위’로 불린다고 합니다.
이곳에 왔으니 사진으로 한번 남겨봐야 하지 않을까요? 조합원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부암동 한복판에 믿기지 않는 공간에 감탄하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산책한 조합원들이 하나같이 석파정 자연풍경에 감탄하여 오늘 마을모임은 그 어느때보다
생생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높은 산에 오른 것도 아니고, 서울에서 벗어난 것도 아닌데 이런 풍경을 즐길 수 있다니! 잠시 여행을 떠나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촉촉해진 아침 공기에 담긴 갈색의 가을.
변해가는 가을을 느끼며 잠시 주변을 둘러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고,
가을엔 우리 마음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길 기대하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가을이 되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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