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활동

마포동부지구

2023년 5월 마을모임 후기-나, 우리, 돌봄:기금이야기

작성자
여은영
작성일
2023-05-23 13:40
조회
188
일시: 5월16일(화) 오전10시30분

장소: 마포여성동행센터 2층 중회의실

참석자: 강지우 김광숙 김민정 유민숙 정현정 최윤경/ 박서영 서순현 여은영

 

갑작스러운 한여름 날씨에 숨이 막힐 정도의 열기가 온 도심을 뒤덮은 날이었습니다. 5월이 이정도인데 다가올 여름을 어떻게 지낼까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오늘 계획된 돌봄의 자리로 발걸음을 씩씩하게 옮겨봅니다.

 

오늘은 마포동부지구 조합원들과 만나는 날. 대흥동에 새롭게 문을 연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깔끔하게 잘 지어진 건물에 들어서니 마음이 설레이네요. 울림두레생협이 사용하기로 한 2층 중회의실에서 조합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한 분 두 분 오시더니 약속한 시간에 약속하신 조합원들이 모두 함께 하셨습니다. 어색하지만 돌아가며 자기소개도 하고, 서순현팀장님의 진행으로

나, 우리, 돌봄:기금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집중해서 경청하신 조합원들은 울림두레생협이 이렇게 많은 돌봄을 만들어왔다는 내용을 듣고 놀라워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 “나에게 1억 5천만원의 돈이 생긴다면 나는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가”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고 나누어보았습니다.

 

작지 않은 규모의 센터가 지어지면 좋겠다. 마을단위 소규모 노인 생활공간 및 돌봄공간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돌봄쉼터가 운영되면 좋겠다.

본인이 살던 마을에서 살며 돌봄을 받았으면 좋겠다.  소외계층에 자녀교육지원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자녀양육과 부모봉양에 끼인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세대를 통합하는 통합돌봄센터가 지어지길 바란다. 마포동부지구 조합원들의 다양한 바램들이 잘 나타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었습니다. 돌봄 이야기와는 또 다른 수다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껍질도 쓱싹쓱싹 금방 벗기고 다진 양파와 올리브오일, 식초,

설탕으로 마무리. 준비해온 용기에 잘 담아 갑니다. 한 입 먹어보니 너무나 맛있다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모두들 꺄르르 웃었습니다.

좋은 이야기, 좋은 생각들 나누어주시고 함께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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