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마을모임 후기(나, 우리, 돌봄:기금 이야기 & 닭가슴살또띠아)

일시: 6월27일(화) 오전 10시30분

장소: 마포여성동행센터 3층 공유거실

참석자: 두선영 신연재 이정례/ 서순현 여은영

어제는 비가 많이 내려 하루종일 습기와의 싸움이었는데, 그런 어제를 보상해주듯 오늘은

정말 화창하고 햇빛 쨍~한 날입니다. 양산이 없으면 강렬한 햇빛 때문에 온 몸이 너무 뜨거워져 지구온난화에 대한 걱정이 듭니다.

오늘은 마포동부지구 마을모임으로 모이는 날입니다.

나, 우리, 돌봄:기금 이야기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조합원님들과 돌봄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하였습니다.

돌봄기금이 조금 넉넉하게 생긴다면 어떤 돌봄을 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 필요하다. 잠시라도 쉴 곳이 있으면 좋겠다.

센터를 작은 공간이라도 먼저 마련하면 좋겠다. 매장 옆에 공간을 마련하여 모임도하고 장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동네에 아이들 간식 먹일 곳이 없다. 아이들이 어릴 때 아토피로 고생해서 생협의 재 료들을 거의 이용하지만 아이들은 맛있는 것만 찾는다.

아이들에게 먹거리의 중요성 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돌봄의 프로그램을 통해 늘 삼시세끼가 고민인 반찬걱정도 덜어주면 좋겠다.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연령대별 모임, 동아리로 참여하고 싶다. 필요한 이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고 배달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돌봄에 대한 생각들은 같은 듯 하면서도 다양한 생각들을 모아주신답니다.

조합원님들의 돌봄에 대한 아이디어, 바램들을 잘 모아 조합원이 가장 원하는 돌봄을 이루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야기를 나눈 후 닭가슴살또띠아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적 제한이 있어 밑작업을 준비해온터라 아주 짧은 시간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생협에서 만날 수 있는 훌륭한 생활재들로 만들어진 또띠아...한 입을 물어보면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이 감탄을 자아낸답니다.

아삭아삭한 양상추, 로메인, 파프리카와 그냥 먹어도 홀륭한 닭가슴살블랙페퍼, 두말이 필요없는 마스터드소스와 마요네즈.....맛이 없으면 이상한거죠?

정성껏 돌돌 말아 집에 가서 드시겠다고 준비해온 통에 잘 담아가지고 가셨습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에서 동부지구 조합원들과 즐겁고 보람있는 모임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