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활동

마포동부지구

2023년 3월 신입조합원환영회

작성자
여은영
작성일
2023-03-23 22:03
조회
296
일시: 2023년 3월23일(목) 오전10시

장소: 신촌숲아이파크아파트 커뮤니티센터

참석자: 김욱 신연재 이복희 이순복 이현수 최정임/ 서순현 여은영

 

정말 봄날스러운 봄날이네요.  어제 오늘 평년의 봄날보다 기온이 많이 높아 여기저기에서 꽃망울이 토토톡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포동부지구 신입조합원 환영회가 있었습니다.

모이는 장소를 찾기 어려워하는 조합원들과 함께 대흥역점에서 모여 경의선숲길을 잠깐 걸어 모임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경의선숲길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는 예쁜 꽃나무들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마음을 아주 상쾌하게 했습니다.

외투없이 거리를 걷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구요.

하지만 기온이 높아 한꺼번에 피운 꽃들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현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기도 해서

마음 한편은 무겁기도 했습니다.

대흥역점을 이용하시는 조합원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걷다보니 금세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던 서순현 조직지원팀장님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모르는 조합원들과 있으니 어색한 분위기도 풀 겸 팀장님의 생협 이야기를 듣고 각자 자기소개도 하였습니다.

아이가 셋인 주부라 외로운 마음이 들어서 오늘 참석하게 되었다는 조합원, 마을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참석하셨다는 조합원,

여러 생협을 이용해 보았지만 대흥역점이 생겨서 너무 좋다는 조합원, 손주들을 돌보다가 이제는 혼자 살게 되니 먹거리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가까이 매장이 있으니 자주 가보도록 하겠다는 조합원, 동생에게 생협 좋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가입했다는 조합원,

언니에게 생협을 알려주고 싶었다는 조합원......사연의 내용은 각기 다르지만 대흥역점을 통해 생협과 만나고 싶은 마음만은 하나였습니다.

 

서순현팀장님의 지루하지 않고 듣는 재미가 솔솔나는 생협 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었지만, 울림두레생협이 취급하지 않는 생활재들의 스토리를 들려줄 때 조합원들은 의자를 당겨가며

설명에 집중하였습니다. 특히 돌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하실 때는 전하는 이나 듣는 이나 한 마음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천원기금를 흔쾌히 신청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결코 외면할 수 없는 돌봄의 내용들이 조합원들의 마음과 통하였나봅니다.

 

일일이 설명하기에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참석하신 신입조합원들을 위한 참여선물도 드렸고 그 생활재들에 대한 하나하나의 스토리는 참여한 조합원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코로나의 번거로움에서 조금 해방된 만남이었기에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임과 만남이 즐거운 마포동부지구 조합원 활동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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