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겨울방학 요리 후기

<초등 겨울 방학요리>

겨울 방학에는 직접 만들어 점심으로 먹으면 좋을 메뉴 2가지와 귤이 풍성한 계절인 만큼 귤잼을 만들어 간단한 파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1탄- 햄버거김밥 만들기

준비된 재료를 보고 김밥 만드는 거였어요?

햄버거 만드는 줄 알았는데...하며 살짝 실망하는 친구도 있는데요^^

막상 시작하니 제일 적극적으로 만들기를 합니다^^

계란 지단도 부치고 햄도 굽고 당근도 볶으니 준비 완료~

순서에 맞게 말아야 왜 햄버거 김밥인지 알게 되니 잘 봐야 한다 이야기하고 시연을 합니다.

순서대로 돌돌 말아 자르고 단면을 보여주니

와~~~!! 진짜 햄버거 모양이라고 하며 다들 신기해합니다.

각자 말기 전 일단 맛부터 보고 모양도 맛도 맘에 든 김밥을 말기 시작하는데요.

여기저기에서 김밥이 터졌어요~

나는 너무 뚱뚱한 김밥이예요~

터질까 봐 살살 말아 접듯이 말아놓은 친구까지~

소란스러운 중에 다들 집중해서 완성하고

여러 가지 모양의 햄버거 김밥을 가져온 용기에 담고 뿌듯한 마음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2탄- 감귤파이 만들기

지난 시간에는 요리를 했으니 이번 시간은 간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귤을 까서 맛도 보며 알알이 떼어 믹서기에 휘리릭~

갈아주고 설탕 넣고 레몬즙도 넣어 알맞은 농도가 나올 때까지 끓여 주면 완성~

중간 중간 거품도 걷어내고 돌아가며 한 번 씩 저어주고

어느 정도 완성된 잼을 덜어 맛을 보니 다들 눈이 커지며 엄지 척~!!

잼이 되는 동안 식빵을 밀대로 얇게 밀어 준비합니다.

잼을 바르고 달걀물도 바르고

오븐에 바삭하게 구워내니

사 먹는 파이만큼 모양은 예쁘지 않지만 달지 않고 건강한 간식이 만들어졌어요.

구워지는 사이 뒷정리도 하고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 마무리했습니다.



3탄- 가래떡잡채 만들기

방학 요리 마지막은 쫄깃 말랑한 떡을 넣어 잡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리 데쳐 놓은 말랑한 떡을 맛보며 기분 좋게 재료  손질을 시작합니다.

형님 반은 당근이 맛있다며 입도 손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동생 반도 색색의 파프리카를 맛보며

나는 빨간색이 제일 맛있고

누구는 주황색이 맛있고

피망은 아무 맛도 나지 않지만 씹을수록 맛있고

자~~이제 재료 손질이 끝나고

2인 1조가 되어 손질한 재료를 볶기 시작합니다.

재료가 익으며 맛있는 냄새가 가득 퍼지니 맛을 봐야겠죠~

맛을 보니 한 명도 빠짐없이 너무 맛있어요!!

서툴고 느리지만 전 과정을 스스로 했으니 뿌듯함에 맛도 배가 되었겠죠~

각자 가져온 용기에 담아 점심으로 맛있게 먹으라 인사하고 맛있는 시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