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활동
마포서부지구
강원도 화천생산지-산나물따기 체험 후기
작성자
여은영
작성일
2023-05-15 10:28
조회
334
일시: 5월13일(토) 오전7시30분 출발-오후 6시 도착
장소: 강원도 화천두레생산지
화창한 봄날 주말에 성산점 앞에 큰 대형차량이 기다리고 있네요.
코로나로 조합원활동이 막혔던 시절은 어느덧 지나가고 드디어 3년 만에 조합원들과 함께 화천으로 산나물체험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버스 안에서 들뜬 분위기가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예의를 갖추며 조잘대는 어린이들의 작은 수다 소리가 웃음을 띄게 합니다.
주말 교통체증을 우려해 출발을 서두른 덕분에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 화천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신선한 공기. 차창 넘어로 보이던 나뭇잎들을 눈으로 직접 보니 눈도 시원해집니다.
조합원들의 환호성. “와우~~~~~ 너무 좋다.” 한마디의 감탄사로 여기오기 참 잘했다는 흐뭇함이 듭니다.
버스가 들어갈 수 없는 길을 휘휘 걸어 우리를 맞이하는 산방환담. 조순정대표님께서 환한 얼굴로 맞이해주십니다.
산에서 환경과 생태를 지키는 유기농업을 하고 토종 산채를 생산하며 토종 종자를 관리하고 계십니다. 높은 산지가 많은 강원도.
그것도 밭이 아닌 산에서 70여가지의 작물을 키우는 계시는 생산자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그대로 모습으로 산에서 키우는 산림농업을 고집하고 계십니다.
곰취, 병풍취, 산마늘, 고사리, 취, 버섯 등 주인을 잘 만난 산나물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있는 곳이랍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곰취를 향하여 출발~~ 나무 그늘 밑을 걸어가며 잠시 세상의 시름을 내려 놓아봅니다.
구불구불 제법 높은 야산을 굽이돌아 파릇파릇 자라고 있는 곰취들을 보니 탄성이 나옵니다. 체험용 바구니에 곰취를 따 넣어봅니다.
신부의 부케처럼 곰취를 부케모양으로 들고 즐거워하는 조합원. 많이 가지고 가고 싶어 허리 한번 펴지 않고 곰취와 씨름하는 조합원,
파릇한 곰취 모양새가 너무 좋아 사진 찍기 바쁜 조합원 등등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굽이 산길을 내려오면서 두런두런 나누는 조합원들의 이야기 목소리가 산 메아리처럼 들려옵니다. 열심히 체험을 했으니 허기가 느껴집니다.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너무나 정성껏 차려주신 행복한 밥상을 앞에 두고 마냥 행복합니다. 곰취, 당귀에 쌈장과 밥을 넣고 야무지게 싸서 입 안으로 쏘옥.
음...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 향과 맛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배도 부르니 잠시 휴식하고 드디어 생산자님과 함께 산나물장아찌를 만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소주와 다래효소를 사용한 장아찌의 장물을 맛보니 또 감탄사가.
저울보다 정확한 생산자님의 손으로 나누어주신 장아찌를 받으니 오늘 저녁은 삼겹살로 식구들 밥상을 차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이제는 서울로 향할 시간. 잠시 몇 시간의 만남이 이리도 행복하구나 생각하며 오늘의 즐거움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집으로 향하는 길은 많은 차들로 줄을 서있었지만 하루의 힐링과 배려로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무사히 도착하고 높은 목소리로 헤어짐의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행복한 만남을 또 다시 준비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세요.~~~~
장소: 강원도 화천두레생산지
화창한 봄날 주말에 성산점 앞에 큰 대형차량이 기다리고 있네요.
코로나로 조합원활동이 막혔던 시절은 어느덧 지나가고 드디어 3년 만에 조합원들과 함께 화천으로 산나물체험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버스 안에서 들뜬 분위기가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예의를 갖추며 조잘대는 어린이들의 작은 수다 소리가 웃음을 띄게 합니다.
주말 교통체증을 우려해 출발을 서두른 덕분에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 화천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신선한 공기. 차창 넘어로 보이던 나뭇잎들을 눈으로 직접 보니 눈도 시원해집니다.
조합원들의 환호성. “와우~~~~~ 너무 좋다.” 한마디의 감탄사로 여기오기 참 잘했다는 흐뭇함이 듭니다.
버스가 들어갈 수 없는 길을 휘휘 걸어 우리를 맞이하는 산방환담. 조순정대표님께서 환한 얼굴로 맞이해주십니다.
산에서 환경과 생태를 지키는 유기농업을 하고 토종 산채를 생산하며 토종 종자를 관리하고 계십니다. 높은 산지가 많은 강원도.
그것도 밭이 아닌 산에서 70여가지의 작물을 키우는 계시는 생산자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그대로 모습으로 산에서 키우는 산림농업을 고집하고 계십니다.
곰취, 병풍취, 산마늘, 고사리, 취, 버섯 등 주인을 잘 만난 산나물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있는 곳이랍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곰취를 향하여 출발~~ 나무 그늘 밑을 걸어가며 잠시 세상의 시름을 내려 놓아봅니다.
구불구불 제법 높은 야산을 굽이돌아 파릇파릇 자라고 있는 곰취들을 보니 탄성이 나옵니다. 체험용 바구니에 곰취를 따 넣어봅니다.
신부의 부케처럼 곰취를 부케모양으로 들고 즐거워하는 조합원. 많이 가지고 가고 싶어 허리 한번 펴지 않고 곰취와 씨름하는 조합원,
파릇한 곰취 모양새가 너무 좋아 사진 찍기 바쁜 조합원 등등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굽이 산길을 내려오면서 두런두런 나누는 조합원들의 이야기 목소리가 산 메아리처럼 들려옵니다. 열심히 체험을 했으니 허기가 느껴집니다.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너무나 정성껏 차려주신 행복한 밥상을 앞에 두고 마냥 행복합니다. 곰취, 당귀에 쌈장과 밥을 넣고 야무지게 싸서 입 안으로 쏘옥.
음...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 향과 맛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배도 부르니 잠시 휴식하고 드디어 생산자님과 함께 산나물장아찌를 만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소주와 다래효소를 사용한 장아찌의 장물을 맛보니 또 감탄사가.
저울보다 정확한 생산자님의 손으로 나누어주신 장아찌를 받으니 오늘 저녁은 삼겹살로 식구들 밥상을 차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이제는 서울로 향할 시간. 잠시 몇 시간의 만남이 이리도 행복하구나 생각하며 오늘의 즐거움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집으로 향하는 길은 많은 차들로 줄을 서있었지만 하루의 힐링과 배려로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무사히 도착하고 높은 목소리로 헤어짐의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행복한 만남을 또 다시 준비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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