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활동

마포서부지구

2023년 3월 방과 후 요리 후기

작성자
김혜원
작성일
2023-03-17 11:29
조회
240
 

< 3월 형님반 - 과학요리 '봄맞이 롤 샌드위치' >



형님 반을 시작으로 방과 후 요리 교실 문을 열었습니다.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인 마요네즈를 직접 만들고 맛도 보았습니다.

식초, 설탕, 소금, 기름, 계란으로 마요네즈를 만든다 하니

눈이 동그래지며 물음표 가득한 표정들입니다~^^

식초와 기름이 섞이려면 유화제가 필요한데  계란 노른자에  레시틴이라는

유화제가  들어있어 서로 잘 섞이게 해준다고 이야기 나누고 이제 만들어 봅니다.

필요한 만큼 계량을 하여 믹서기로 윙~~~돌리고

조금씩 맛을 보니

정말 마요네즈 맛이 나요!ㅎㅎ

자~ 이렇게 소스도 만들었으니

얇게 잘 밀어둔 식빵에 손질한 파프리카, 햄,  치즈, 새콤달콤 절인 당근도 넣어

한입에 먹기 좋게 돌돌 말아 봅니다.

이렇게 만들기만 할 수는 없어 슬쩍 맛을 보니 엄지가 절로 들어지는 맛입니다.

 

< 동생반 - 미술요리 '태극기김밥' >



태극기 김밥을 만들기 전에 이야기를 나누며..

3월 1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었다고 하니

'우리 집도 했어요'

'우리는 태극기가 없어요'

' 아 3.1절 알아요.. 유관순언니...맞죠?' 하며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네요~^^

태극기 김밥이라고 하니 다들 너무 궁금합니다~

우선 태극기 김밥을 만들려면 태극기의 모양을 알아야겠죠~

화면으로 태극기를 보여주니 더욱 모르겠다는 표정입니다~ㅎ

태극은 빨강 파랑 색종이로 접고

4괘는 검은색이죠? 하니

한 어린이가 아!! 나 알겠어요! 저걸 김밥으로 만드는 거죠? 합니다~^^

순서에 맞게 태극을 접고

이제 준비한 재료로 김밥을 말기 시작~~~

고소한 냄새가 가득 퍼지고 다들 집중해서 하느라 진지합니다~

터지기도 하고 속이 고르게 들어가지 않기도 했지만

그 모습 그대로 내가 만들었기에 너무 뿌듯하고 만족스럽습니다.

동생과 함께 먹겠다는 어린이~

내일 도시락으로 싸가겠다는 어린이~

가져온 용기에 담고 고소한 시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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