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활동
마포서부지구
2023년 3월 방과 후 요리 후기
작성자
김혜원
작성일
2023-03-17 11:29
조회
369
< 3월 형님반 - 과학요리 '봄맞이 롤 샌드위치' >
형님 반을 시작으로 방과 후 요리 교실 문을 열었습니다.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인 마요네즈를 직접 만들고 맛도 보았습니다.
식초, 설탕, 소금, 기름, 계란으로 마요네즈를 만든다 하니
눈이 동그래지며 물음표 가득한 표정들입니다~^^
식초와 기름이 섞이려면 유화제가 필요한데 계란 노른자에 레시틴이라는
유화제가 들어있어 서로 잘 섞이게 해준다고 이야기 나누고 이제 만들어 봅니다.
필요한 만큼 계량을 하여 믹서기로 윙~~~돌리고
조금씩 맛을 보니
정말 마요네즈 맛이 나요!ㅎㅎ
자~ 이렇게 소스도 만들었으니
얇게 잘 밀어둔 식빵에 손질한 파프리카, 햄, 치즈, 새콤달콤 절인 당근도 넣어
한입에 먹기 좋게 돌돌 말아 봅니다.
이렇게 만들기만 할 수는 없어 슬쩍 맛을 보니 엄지가 절로 들어지는 맛입니다.
< 동생반 - 미술요리 '태극기김밥' >
태극기 김밥을 만들기 전에 이야기를 나누며..
3월 1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었다고 하니
'우리 집도 했어요'
'우리는 태극기가 없어요'
' 아 3.1절 알아요.. 유관순언니...맞죠?' 하며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네요~^^
태극기 김밥이라고 하니 다들 너무 궁금합니다~
우선 태극기 김밥을 만들려면 태극기의 모양을 알아야겠죠~
화면으로 태극기를 보여주니 더욱 모르겠다는 표정입니다~ㅎ
태극은 빨강 파랑 색종이로 접고
4괘는 검은색이죠? 하니
한 어린이가 아!! 나 알겠어요! 저걸 김밥으로 만드는 거죠? 합니다~^^
순서에 맞게 태극을 접고
이제 준비한 재료로 김밥을 말기 시작~~~
고소한 냄새가 가득 퍼지고 다들 집중해서 하느라 진지합니다~
터지기도 하고 속이 고르게 들어가지 않기도 했지만
그 모습 그대로 내가 만들었기에 너무 뿌듯하고 만족스럽습니다.
동생과 함께 먹겠다는 어린이~
내일 도시락으로 싸가겠다는 어린이~
가져온 용기에 담고 고소한 시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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