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활동

마포서부지구

2022년 12월 조합원송년회 후기

작성자
여은영
작성일
2022-12-29 15:13
조회
237
일시: 2022년 12월29일(목) 10시30분

장소: 성미산마을회관 1층 공유라운지

참석자: 강민재 김혜경 남정애 두선영 박현주 염태숙 오성옥 유재경 윤지은 이도림 이보화  전지나 최윤미 최희승 허수영/ 김혜원 여은영

 

일년이 참 빠르지요?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2022년 어떠셨나요?  기쁘고 좋은 일도 있었지만, 슬프고 우울하고 힘든 일들도 많이 있으셨지요?

마포지구 조합원들은 오늘 송년회를 통하여 아쉬움 많았던 한 해를 기분좋게 흘려보내었답니다.

오늘 송년회 이야기 해드릴께요.

시간을 조금 넘겨서 시작하긴 했지만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하신 조합원들은 상기된 얼굴로 들어오셨답니다.

방학을 맞아 집에서 뒹글거리는 아이들과 손잡고 함께 송년회에 참석하신 조합원들도 많았습니다.

늘 하는 일이지만 마주하고 있는 분들에게 간단하게나마 나를 소개하였습니다.

가입한지 얼마 되지않는 조합원부터 긴 세월 두레생협과 함께한 조합원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였답니다.

유재경조합원이 진행하는 "나를 돌봄" -심리미술 시간으로 오랜만에 펜을 손에 쥐고 내가 그리고 싶은 나무를 그려보았습니다.

티비에 종종 나오는 거창한 심리미술이 아닌 소박하게 부담없이 내가 그리고 싶은 나무를 그림으로 지금 내가 생각하는 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얀 종이위를 지나가는 크레파스의 느낌이 참 좋다고 하십니다.

어쩌면 그리 솜씨들도 좋으실까요?  기발한 그림들이 탄생하였습니다.

엄마옆에서 그림을 그리던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조용하게 나를 돌보는 시간이었으니 좀 신나게 놀아야겠지요?

마주앉은 조합원들과 짝을 이루어 팔씨름 시작!

우와~~~~팔 힘이 장난이 아니네요.  시간이 흘러도 팽팽한 팀들도 많았구요.  아이들이 "엄마 이겨라" 외치는 소리에 큰 웃음도 나왔습니다.

오늘의 팔씨름 대상은 전지나조합원. 아이들을 키우면서 팔 힘이 엄청 강해졌나 봅니다.



개인경기가 있었으니 단체게임도 해야지요.

2개의 팀을 나누어 생활재 알아맞히기 스피드게임을 했습니다.

역시 마포지구 조합원들의 실력이 보통이 아니십니다.  10개 문제중 7~8개쯤 거뜬히 맞히시네요.

이긴팀은 선물로 강냉이 증정.........하지만 진 팀도 섭섭하니 같이 강냉이 증정.......송년회이니깐요. ㅎㅎ

어른들만 하기엔 아쉬워서 엄마손 잡고 참석한 어린이들도 팔씨름 도전.

두선영조합원의 아들이 당당하게 1등이 되었습니다. 역시 아이도 엄마도 무척 좋아하시네요.



참석한 조합원들을 대표로 모둠에서 오늘 송년회 느낌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잘 빠져나가  내년에는 오늘보다 더 많은 조합원이 함께하여 예전에 행복했던 그 송년회의 즐거움을 다시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했습니다.



뒤에서 조용하게 이모저모 살펴주신 마을위원회 위원들께 감사합니다.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 함께하신 조합원들께도 감사합니다.

남은 2022년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지난 일년 감사했습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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