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활동
마포서부지구
2024년 11월 마을모임 후기 - 코바늘 컵받침 만들기
작성자
김승혜
작성일
2024-11-22 10:06
조회
16
일 시 : 2024년 11월 15일 오전 10시~12시
장 소 : 성산점 꼬물이 부엌
참석자 : 강민재 김혜경 심은지 장정은 송주희
눈부신 늦가을 햇살 아래, 가로수도 화령한 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11월입니다.
실내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은 아름답지만 막상 외출해보면 불어오는 차가운 가을 바람에 옷을 더 두껍게
입고 나올 걸 하고 후회하는 계절인데요.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마포서부 마을모임에서는 두레뜨개공방을 열어 ‘나만의 코바늘 컵받침 뜨기’를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차가 우리 몸을 녹여주는 계절이라 작지만 특별한 나만의 일상 소품, 한 땀 한 땀 떠가면서 조합원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어린이 돌봄식당 참여는 하시는데 오랜만에 마을모임 오신 조합원님은 코바늘 레이스로 뜨개는 해봤는데 털실로 하는 건 처음이라 배우고 싶다고 신청하셨고,
망원동에 이사오시면서 마을모임에 참석해 주셨는데 뜨개가 배우고 싶어도 동네에는 할머니분들이 하시는곳이 있어서 배우기를 좀 꺼려 하셨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또래분들과 같이 하니 시간 가는 줄모르고 배우셨다고 하시네요.
또 이 모임에서 우연하게 자녀들 학교 반 친구 엄마를 알게 되어서 서로 전화번호도 공유하고 다음 만남을 약속 하셨습니다.
인연이라는게 참 시기하네요.
서로 이야기 하다보니 공통점이 나오고, 이런 만남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 하며 일상적인 소통을 하고,
요즘은 개인주의가 많고 각자의 삶에 관심도 없고, 이웃과 소통하는 일도 없는 세상에 이런 만남을 통해 이야기 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마을위원회 조합원님이 오늘 일일 강의를 위해 순서지도 직접 써오시고, 영상으로 배운 내용도 공유 해 주시면서 그동안 만들었던 모자, 목도리, 텀블러 가방, 키링등...
정말 혼자서 영상만 보고 했다고 하기에는 정말 전문가 다운 작품들이 었습니다.
코바늘을 배우면서 코바늘 뜨기에 사용되는 단어들...매직링, 사슬뜨기, 한길긴뜨기등 생소한 단어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무리하지 못한 조합원들이 집으로 돌아가 마무리하시고, 이렇게 인증샷까지 보내주셨습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지만 이런 티코스터 하나만 더해 주어도 근사해지는 홈카페.
티스코터에 머그잔을 올려주면 내가 만든 소품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제 올해 달력도 2장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만 하더라도 올해가 이런 식으로 지나갈 줄은 상상도 못 했었는데요.
비록 두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목표로 했던 바를 조금이라도 이룰 수 있도록 보람찬 11월 보내세요.
장 소 : 성산점 꼬물이 부엌
참석자 : 강민재 김혜경 심은지 장정은 송주희
눈부신 늦가을 햇살 아래, 가로수도 화령한 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11월입니다.
실내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은 아름답지만 막상 외출해보면 불어오는 차가운 가을 바람에 옷을 더 두껍게
입고 나올 걸 하고 후회하는 계절인데요.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마포서부 마을모임에서는 두레뜨개공방을 열어 ‘나만의 코바늘 컵받침 뜨기’를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차가 우리 몸을 녹여주는 계절이라 작지만 특별한 나만의 일상 소품, 한 땀 한 땀 떠가면서 조합원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어린이 돌봄식당 참여는 하시는데 오랜만에 마을모임 오신 조합원님은 코바늘 레이스로 뜨개는 해봤는데 털실로 하는 건 처음이라 배우고 싶다고 신청하셨고,
망원동에 이사오시면서 마을모임에 참석해 주셨는데 뜨개가 배우고 싶어도 동네에는 할머니분들이 하시는곳이 있어서 배우기를 좀 꺼려 하셨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또래분들과 같이 하니 시간 가는 줄모르고 배우셨다고 하시네요.
또 이 모임에서 우연하게 자녀들 학교 반 친구 엄마를 알게 되어서 서로 전화번호도 공유하고 다음 만남을 약속 하셨습니다.
인연이라는게 참 시기하네요.
서로 이야기 하다보니 공통점이 나오고, 이런 만남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 하며 일상적인 소통을 하고,
요즘은 개인주의가 많고 각자의 삶에 관심도 없고, 이웃과 소통하는 일도 없는 세상에 이런 만남을 통해 이야기 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마을위원회 조합원님이 오늘 일일 강의를 위해 순서지도 직접 써오시고, 영상으로 배운 내용도 공유 해 주시면서 그동안 만들었던 모자, 목도리, 텀블러 가방, 키링등...
정말 혼자서 영상만 보고 했다고 하기에는 정말 전문가 다운 작품들이 었습니다.
코바늘을 배우면서 코바늘 뜨기에 사용되는 단어들...매직링, 사슬뜨기, 한길긴뜨기등 생소한 단어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무리하지 못한 조합원들이 집으로 돌아가 마무리하시고, 이렇게 인증샷까지 보내주셨습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지만 이런 티코스터 하나만 더해 주어도 근사해지는 홈카페.
티스코터에 머그잔을 올려주면 내가 만든 소품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제 올해 달력도 2장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만 하더라도 올해가 이런 식으로 지나갈 줄은 상상도 못 했었는데요.
비록 두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목표로 했던 바를 조금이라도 이룰 수 있도록 보람찬 11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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