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활동
마포서부지구
2024년 9월 마을모임 후기 - 추석맞이 모둠전
작성자
김승혜
작성일
2024-09-23 12:42
조회
66
아직 한낮의 태양은 여름의 잔재를 떠올리게 하지만, 저녁이면서 새벽이 오면 선선한 바람이 이마에 닿아 가을의 발길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네요.
청량했던 여름도 서서히 마무리를 지으며, 9월의 신선했던 공기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9월 마포서부지구 마을모임 장소는 항상 꼬물이 부엌이었는데,
추석명절을 맞아 꼬물이 부엌을 사용할 수 없어서 이번에는 소행주 1호 씨실에서 마을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방 공간도 넓고 매장이 아닌 곳에서 하니 꼭 우리들만의 공간인듯 아늑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아 9월 마포서부 마을모임은 추석맞이 모둠전으로 동그랑땡과 동태전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명절음식으로 동태전을 맛있게 만들어 놓으면 가장 먼저 솔드아웃 되기도 하는데요.
가을에 햇 수확한 좋은 음식들을 조상님께 대접하는 명절이 추석이지만, 동태는 상태를 얼려서 포를 뜬거라 사시사철 있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해동을 해 물기를 살짝 짜서 키친타월에 올려서 지그시 눌러서 물기를 빼주는 동안 그다음은 동그랑땡...
보통은 소고기 다짐육과 돼지고기 다짐육을 섞어 만들지만 이번 동그랑땡 전은 생협에서 새로 나온 참치를 넣어 동그랑땡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참치에 마른두부를 으깨어 넣고, 양파와 당근을 다져 넣어 간장으로 간을 살짝하고 동그랗게 뭉쳐서 계란물을 입혀 노릇노릇하게 구웠더니
평소에 고기를 넣어먹던 느끼함은 사라지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큰 불판이 있어서 불판하나로 동그랑땡이랑 동태전을 순식간에 만들었습니다.
위원장님이 남은 재료에 김치부침개 해 먹자고 하셔서서 가져오신 김치로 김치부침개까지...
마침 부침개랑 너무나 잘어울리는 비까지...ㅋㅋㅋ
비가 많이 와서 어떻게 가야하나 걱정하며 먹었는데 먹고, 정리하고 나니 정말 맑게 개인 파란하늘이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김치 부침개를 먹으면서 추석지낸 이야기들... 명절에 음식하기 싫었는데 이 것만 맛봐도 좋을 것 같다고 하시고,
이번 명절에는 여행가서 명절 음식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마을모임으로 같이하면서 즐거운 시간, 맛있게 전을 먹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는 조합원까지...
추석전에 이렇게 조합원들이 모여 추석명절 분위기도 내면서 같이 만들고 먹으니 너무 좋네요.
가족들과 함께 뜻깊고 따뜻한 명절 되시고 한가위 보름달처럼 둥글고 넉넉한 추석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청량했던 여름도 서서히 마무리를 지으며, 9월의 신선했던 공기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9월 마포서부지구 마을모임 장소는 항상 꼬물이 부엌이었는데,
추석명절을 맞아 꼬물이 부엌을 사용할 수 없어서 이번에는 소행주 1호 씨실에서 마을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방 공간도 넓고 매장이 아닌 곳에서 하니 꼭 우리들만의 공간인듯 아늑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아 9월 마포서부 마을모임은 추석맞이 모둠전으로 동그랑땡과 동태전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명절음식으로 동태전을 맛있게 만들어 놓으면 가장 먼저 솔드아웃 되기도 하는데요.
가을에 햇 수확한 좋은 음식들을 조상님께 대접하는 명절이 추석이지만, 동태는 상태를 얼려서 포를 뜬거라 사시사철 있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해동을 해 물기를 살짝 짜서 키친타월에 올려서 지그시 눌러서 물기를 빼주는 동안 그다음은 동그랑땡...
보통은 소고기 다짐육과 돼지고기 다짐육을 섞어 만들지만 이번 동그랑땡 전은 생협에서 새로 나온 참치를 넣어 동그랑땡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참치에 마른두부를 으깨어 넣고, 양파와 당근을 다져 넣어 간장으로 간을 살짝하고 동그랗게 뭉쳐서 계란물을 입혀 노릇노릇하게 구웠더니
평소에 고기를 넣어먹던 느끼함은 사라지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큰 불판이 있어서 불판하나로 동그랑땡이랑 동태전을 순식간에 만들었습니다.
위원장님이 남은 재료에 김치부침개 해 먹자고 하셔서서 가져오신 김치로 김치부침개까지...
마침 부침개랑 너무나 잘어울리는 비까지...ㅋㅋㅋ
비가 많이 와서 어떻게 가야하나 걱정하며 먹었는데 먹고, 정리하고 나니 정말 맑게 개인 파란하늘이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김치 부침개를 먹으면서 추석지낸 이야기들... 명절에 음식하기 싫었는데 이 것만 맛봐도 좋을 것 같다고 하시고,
이번 명절에는 여행가서 명절 음식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마을모임으로 같이하면서 즐거운 시간, 맛있게 전을 먹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는 조합원까지...
추석전에 이렇게 조합원들이 모여 추석명절 분위기도 내면서 같이 만들고 먹으니 너무 좋네요.
가족들과 함께 뜻깊고 따뜻한 명절 되시고 한가위 보름달처럼 둥글고 넉넉한 추석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체 0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하세요 (스팸성 글 방지를 위해 로그인을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