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마을모임 후기-버려진 천으로 코사지 만들기 & 봄나물전

가정의 달, 사랑의 달, 꽃향기로 가득한 계절의 여왕 등의  별명을 가진 5월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달로 손꼽아

이야기 하곤 하는데요. 어버이날, 어린이날, 부부의 날 등 말만 들어도 기분 좋은 행사들이 5월에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따뜻한 봄날.   5월 마포서부지구 마을모임을 가졌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가족이라는 존재 자체에 한번 더 감사하며 내가 만든 코사지로 특별히 더 사랑을 표현해 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안쓰는 천, 버리는천, 옷 천, 여러 가지 천으로 코사지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조합원 활동에 참석해 주신 조합원님은 아기 머리핀을 직접 만들어줘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하시면서

코사지 만들기를 해보고 집에가셔서도 다른 천으로 만들어 보시겠다고 하셨어요.

코사지를 다 만들고, 봄나물전 (두릅전)을 했습니다.

두릅하면 봄에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여겨지지요. 이름만 들어도 그향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것만큼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도 드물지 싶습니다.

봄이 되면 나른함과 면역력 회복을 위해 제철 나물인 봄나물을 많이 먹게 되는데 봄나물 중에서도 두릅은 제왕이라고

불릴 만큼 독특한 향도 일품이랍니다.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기원하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며 어느 때보다 더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며 가족에 대한 마음을 더 많이 표현하는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