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마을모임 후기(나, 우리, 돌봄:기금이야기 & 닭가슴살또띠아)

일시: 6월22일(목) 10시30분

장소: 북가좌1동 주민센터

참석자: 나윤희 이경숙/ 박서영 여은영

 

비가 온 뒤라 하늘도 건물도 길가의 나뭇잎들도 선명한 날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하늘의 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장마로 인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이 단오이네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는 음력 5월5일로 수릿날이라고도 합니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는 풍습을 쉽게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단오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서대문지구 마을모임으로 나, 우리, 돌봄:기금 이야기로 모이는 날입니다.

이런저런 모임으로 참여가 힘들었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모였습니다.

갑작스런 개인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들이 계셔서 조촐하게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생활응원단으로 활동을 해보니 어르신들과 함께 어딘가를 움직인다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지금도 병원동행 서비스 등 여러 가지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겠지만 각각 개인의 삶에서 필요한 응원서비스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봉사의 삶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삶을 풍성하게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의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봉사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면 좋겠다.

독거노인과 장애우들을 위한 긴급호출벨이 많이 공급되도록 도와주면 좋겠다.(혼자 있다가 긴급 상황 시 누를 수 있는 터치용 비상벨)

나라의 복지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한 돌봄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생각만 했던 돌봄에 관한 내용들을 이런 자리에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해 주시니 감사했습니다.

 

준비해온 닭가슴살또띠아 재료들을 펼쳐놓고 또띠아를 말아봅니다.

머스타드와 버무려진 마요네즈소스에, 아삭아삭 양상추와 로메인, 달큰한 파프리카, 매운맛 빼둔 양파채, 물어보나마나 맛있는 닭가슴살을 넣고

꼭꼭 눌러가며 돌돌 말아주면 끝!!

준비해온 통에 넣으니 든든한 간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 다가오는 장마철에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달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