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활동

마포서부지구

2023년 7월 마을모임 후기-식생활교육위원회 & 버섯들깨탕

작성자
여은영
작성일
2023-07-13 23:50
조회
218
일시:7월13일(목) 오전10시

장소: 성산점 꼬물이부엌

참석자: 강경옥 김혜경 송주희 윤주경 전지나 최희승 허수영/ 안진희 여은영

 

비가 정말 많이 무섭게 옵니다. 비로인한 피해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 아침 울림두레생협이 있는 이곳 성산동은 비가 무섭게 퍼붓지는 않아서 마을모임을 진행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산을 받아도 피할 수 없는 빗줄기에 발걸음을 재촉하시는 조합원들은 고생스러우셨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작시간보다 넉넉하게 오신 조합원부터 빗줄기 때문에 늦어 서둘러 들어오시는 조합원까지 너무 반가웠습니다.

오늘 마을모임은 식생활교육위원회와 함께하는 모임입니다.

식생활교육위원회라고 듣기는 들어보았지만 무엇을 하는 위원회인지 궁금했던 조합원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식생활교육위원회 위원들도 함께 참석해주셨구요. 꼬물이부엌이 가득차니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안진희위원장님께서 만들어오신 예쁜 PPT를 보며 정말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음을 알게되었답니다.

어린이 식생활교육중 하나인 중랑구공공급식 어린이집 교육, 공동육아 어린이집 교육, 부모님들을 위한 부모 식생활교육 그리고

두레생협연합회 강사네트워크까지 동서남북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계시는 울림두레 식생활교육위원회를 보았습니다.

조합원으로 막연하게 알았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듣게 되는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소개를 듣고 난 후 오늘 비오는 날씨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고기없이 즐기는 여름 보양식-버섯들깨탕”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이른 시간에 안진희위원장께서 미리 준비해 오신 버섯들이 예쁜 모양으로 줄지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다시마로 육수를 내어 준비해두고 들기름에 마늘 볶고 한 입 크기로 썰어진 버섯들과 다시마물을 넣고 끓입니다.

들깨가루와 찹쌀가루를 넣어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두부, 팽이버섯, 파를 넣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이네요.

비가 와서 날도 쌀쌀하고 습기 때문에 틀어놓은 에어컨이 몸을 움츠리게 했는데 따끈한 들깨탕을 먹으니 몸이 따듯해집니다.

참석한 모든 조합원들의 “맛있어요” 한 마디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따듯해진 몸으로 집을 향해 빗속으로 다시 나아갑니다.

걱정스러운 장마기간이지만 무탈하게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지내세요~

전체 0